2024년 4월 12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드디어 공개된 드라마 '폴아웃'은 전설적인 게임 시리즈 '폴아웃'을 원작으로 한 SF 드라마입니다. 핵전쟁 후 황무지가 된 미국을 배경으로, 새로운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드라마 제작 이야기
2020년, 아마존은 전설적인 게임 시리즈 '폴아웃'의 실사 드라마 제작 권리를 따냈습니다. 이 소식은 마치 핵폭탄 투하와 같은 충격을 주며,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더욱 기대감을 높여준 것은 바로 제작진입니다. '웨스트월드' 제작으로 유명한 조나단 놀런과 리사 조이, 게임 시리즈를 총괄 감독한 베데스다의 토드 하워드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습니다. 그의 참여는 게임 팬들에게 더욱 큰 기대감을 안겨주었습니다
2022년 1월에는 드라마의 쇼러너로 데니즈 로버트슨-드워렛과 칼 웨그너가 선정되었습니다. 그 후, 2월과 3월에는 각각 실력파 배우 월튼 고긴스와 엘라 퍼넬이 주연으로 낙점되었습니다.
월턴 고긴스는 '앤트맨과 와스프' 등 다양한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 온 배우입니다. 엘라 퍼넬 또한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말리피센트'에서 차별화된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폴아웃' 드라마는 제작 단계부터 이미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핵전쟁 후 황무지가 된 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협업, 그리고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까지... 이 모든 요소들이 만나 탄생한 것이 '폴아웃'입니다.
핵폭탄 뒤 황무지에서 펼쳐지는 딸의 필사적인 구출극! 드라마 '폴아웃'
2077년, 엄청난 핵전쟁 '대재앙'이 터졌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핵 기술은 급격히 발전했지만, 인류는 복고풍 미래 사회를 꿈꾸던 순간 자원 전쟁에 휘말려 폐허만 남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방사능 피난처 에 숨어 살아남았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구역들은 다른 목적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각 구역은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비밀 실험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던 것입니다.
219년이 지난 2296년 드라마의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루시(엘라 퍼넬)는 볼트32 거주민으로 위장한 지상 사람들에게 납치당한 아빠를 구하기 위해 볼트를 벗어나 지상으로 나오게 됩니다. 평화로웠던 볼트33과는 전혀 다른, 도덕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야만적인 모습을 직면합니다. 루시도 조금씩은 변하게 되지만 그녀의 선한 본성은 그대로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맥시머스(아론 모텐)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종자(Squire)로 첫 등장합니다. 과거 그는 2차 핵공격 당시 세이디 샌즈에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도움으로 살아남게 되었습니다. 기사 타이터스를 따라 닥터 윌지그를 추적하는데 타이터스는 그에게 온갖 모욕을 줍니다. 죽음의 위기에서 타이터스를 죽게 내버려 둔 후, 직접 스스로 기사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여정에서 루시를 만납니다.
쿠퍼 하워드(월튼 고긴스)는 핵전쟁 전 부터 살아왔으며 볼트 보이의 실제 모델입니다. 전쟁 전에는 할리우드 배우였습니다. 전쟁을 겪으며 그는 잔인한 현상금 사냥꾼이 되었지만, 여전히 따뜻한 인간미가 남아있습니다. 닥터 윌지그를 노리던 중 루시를 만나게 됩니다.
매체 리뷰 및 평가
드라마 폴아웃이 공개되며 매체들의 리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평가는 긍정적으로, 메타크리틱에서는 총 리뷰 32개에 평점 73점, 유저 스코어 6.8점을 기록 중입니다. 이에 더해 로튼 토마토는 신선도 지수 94%, 유저 스코어 88%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출연진들의 열연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주인공 루시를 연기한 엘라 퍼넬, 쿠퍼 하워드 역을 맡은 월튼 고긴스 등 주연들의 연기가 훌륭하다는 평입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가 잘 구현되어 있으며, 원작 요소가 절묘하게 배치되어 있다고 평가합니다. 공개 후 3일 만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전 세계 스트리밍 1위를 달성했습니다.